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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미 국채금리 상승에도 달러 약세.. “부양책 지속성 우려 탓”

FX분석팀 on 02/20/2018 - 07:43

현지시간 18일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되고 국채 금리가 오르는 가운데서도 달러화 가치가 하락해 투자자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주 달러화는 엔화에 2% 넘게 떨어지며 작년 7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FT는 미국 정부의 부양 정책이 지속 가능한지에 대한 우려 섞인 전망이 달러화를 끌어내린다고 평가했다.

FT는 물가 상승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더 적극적으로 금리를 올릴 수도 있다는 경계감이 있지만 부양책에 대한 의구심에 압도당해 달러화가 하락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세계 각국 중앙은행들의 비전통적 통화정책이 야기한 통화 가치 왜곡을 제자리로 돌려놓는 것이 여전히 어려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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