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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집행위, 무역합의 못하고 브렉시트되면 영국이 더 피해

FX분석팀 on 12/19/2019 - 07:42

18일(현지시간)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유럽의회 회의에서 영국과 EU가 무역 합의를 도출하지 못한 상태로 내년 브렉시트 과도기가 종료되면 EU보다 영국이 더 큰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브렉시트 과도기 연장 금지’ 방침에 대해 EU가 2020년 말까지 합의를 완료하지 못할 경우 또 다시 벼랑 끝 상황을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이는 EU와 영국간의 이해관계를 분명히 저해한다면서도, EU보다는 영국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EU는 계속해서 단일시장과 관세 동맹, 파트너들과 체결한 국제 협정 70개의 혜택을 누리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하지만 노딜 브렉시트는 분명 EU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짧은 기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협상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2월 1일이면 협상을 위한 지시를 내릴 준비를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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