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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추가 부양 실시 여파로 유로화 약세 지속

FX분석팀 on 06/10/2014 - 09:14

현지시간 9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EUR/USD 환율은 1.3593달러에 거래돼 전 거래일의 1.3641달러보다 하락했다. USD/JPY 환율은 이날 102.55엔에 거래돼 전 거래일의 102.52엔보다 소폭 상승(엔화가치 하락)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 인덱스는 이날 80.63으로 전날 80.425보다 상승했다.

미국의 5월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을 상회한 데 이어 이번주 발표될 소매판매와 도매재고 등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달러 강세를 이끌었다.

앞서 미국 노동부는 지난 6일 5월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가 전월 대비 21만7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21만~21만5000명을 상회한 것이다.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물가가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블라드 총재의 기존 입장과 달라진 것으로, 그는 지난달만 해도 인플레이션이 안정적이라며 너무 낮은 인플레이션을 우려하기도 했다. 블라드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고 있지만 목표에 비해서는 낮고 실업률은 여전히 높지만 하락하고 있는 상태에서 연준은 전통적인 통화정책에 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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