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주요 투자은행들 시장 리스크 대응 자본 요건 일시적 완화
16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은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발병 이후 높아진 금융시장의 변동성에 대응하고, 은행이 시장 유동성 공급과 시장 조성 활동을 지속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자본 요건을 일시적으로 완화키로 했다.
ECB는 채권 등 각종 증권의 시장 조성 기능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과도한 위험 대응 자본이 쌓이는 것을 완화해 주겠다는 것이다.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 각종 증권 거래 시 수반되는 손실 위험도 커지며 이에 대응해 필요한 자본금의 양도 늘어나게 된다.
ECB는 이번 조치는 일시적이며, 6개월 후에 다시 검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