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ECB, 정크등급 그리스 국채.. 더 이상 담보 인정 안 해

ECB, 정크등급 그리스 국채.. 더 이상 담보 인정 안 해

FX분석팀 on 08/13/2018 - 08:12

10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은 그리스가 구제금융에서 졸업하게 되면 정크 등급의 그리스 국채를 현금 운용에 있어 더 이상 담보물로 인정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6월 ECB는 그리스가 구제금융 프로그램에 있다는 조건부로 그리스 국채를 에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그리스 국채 보유자가 ECB의 엄격한 신용 기준을 건너뛸 수 있도록 면제 조항도 부활시켰다.

ECB는 그리스가 오는 20일 3번째 구제금융을 졸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데 따라 21일부터 그리스에서 발행되거나 완전히 보장된 시장성 채무 상품과 관련해 표준 기준과 신용 수준이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그리스 은행들은 값싼 ECB 자금을 조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스 국가 경제 전망에도 먹구름이 드리울 수 있다.

또한 그동안 구제금융을 이유로 경제 개혁이 잘 이행되는지를 감시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이런 능력이 떨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