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위원, 현 단계에서 추가 금리인상은 옳지 않아
10일(현지시간)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인 프랑수아 빌레로이 드 갈라우 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위원은 현 단계에서 추가 금리인상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빌레로이 총재는 현 상황에 대해 금리가 좋은 수준에 있다면서도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이 불확실성을 더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스라엘 상황에 따라 유가 추이를 경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현재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조정할 이유는 없다고 관측했다. ECB는 여전히 2025년까지 인플레이션율이 2%대에 수렴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9월 ECB는 인플레이션 완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기준금리는 연 4.5%로, 수신금리는 연 4.0%로 각각 25bp씩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