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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수석 이코노미스트, 미 금리인상 영향에 대응할 준비돼 있다

FX분석팀 on 12/14/2015 - 11:44

현지시간 13일 페트르 프레이트 유럽중앙은행(EC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인터뷰를 통해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오는 15~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9년 만에 처음으로 올릴 경우 외채부담 증가 등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응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프레이트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금리가 인상되면 달러화 채권의 상환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2013년 벤 버냉키 당시 연준 의장의 양적완화(QE) 축소 발언으로 초래된 이른바 ‘긴축발작’ 때와 비슷한 상황이 또 올 수 있다는 이야기다.

그는 ECB의 통화정책 메커니즘은 어떤 상황에서도 이에 맞서 대응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탄력적이라면서 당시 버냉키 연준 의장의 양적완화 축소 발표로 장기 국채금리가 폭등하는 등 유로존을 포함한 세계 금융시장이 영향을 받게 되자 ECB는 통화정책으로 대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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