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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부양 전망에 미 국채 수익률 하락.. 달러 약세

FX분석팀 on 05/15/2014 - 10:56

현지시간 14일 뉴욕외환시장에서 거래된 EUR/USD 환율은 전날 1.3703달러보다 상승한 1.3715달러에 거래되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냈다. USD/JPY 역시 달러화 약세 영향으로 전날 102.26엔보다 하락한 101.86엔에 거래됐다.

이날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보여주는 ICE 달러 인덱스는 80.060을 기록해 전 거래일의 80.118보다 하락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경기 부양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으로 인해 미국 국채수익률이 하락(국채가격 상승)한 게 달러 약세를 부추겼다.

유럽연합(EU) 통계기관인 유럽스타트는 이날 유로존의 3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3%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ECB가 경기 부양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커졌다. 이로 인해 미국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6개월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영국중앙은행(BOE)은 이날 ‘5월 인플레이션 보고서’에서 내년 상반기 무렵 기준금리를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또 BOE는 2월에 내놓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인 3.4%를 유지했고 물가상승률도 향후 2~3년간 목표인 2%에 근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GBP/USD 환율은 이날 1.6769달러에 거래돼 전날 1.6829달러보다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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