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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 유로존 내년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설 것

FX분석팀 on 07/26/2022 - 09:11

26일(현지시간) 스위스계 투자은행(IB) 크레디트스위스(CS)는 유로존의 내년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했다.

CS는 이날 유로존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4%에서 2.3%로 하향 조정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종전의 0.7%에서 -0.2%로 내려 잡았다.

앞서 CS는 유로존의 경제 악화 요인으로 러시아의 가스 공급 추가 감축, 가스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 경제활동 지표의 지속적인 하락 등을 제시한 바 있다.

베로니카 로하로바 CS 유럽 지역 이코노미스트는 이 모든 요인이 이제 현실화해 경기침체가 발생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은 독일로 연결되는 노르트스트림-1을 통한 천연가스 공급을 오는 27일 오전부터 하루 3300만㎡로 줄이겠다고 통보했다. 가스 공급 추가 감축 소식에 유럽 가스 가격은 10% 급등했고, 풍선 효과로 국제 유가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로하로바는 유럽중앙은행(ECB)이 단기적으로는 매파적인 스탠스를 유지하겠지만, 금리 상승 사이클을 더 빨리 끝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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