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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견조한 미 3분기 GDP 예상

FX분석팀 on 10/23/2023 - 08:28

22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가 올해 3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이 견조하게 증가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EY파르테논의 그레고리 다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가 여름 동안 강력한 일자리 증가와 예상치를 상회하는 소비 지출로 놀라운 회복력을 보였다며 3분기 연율 5% 이상의 실질 GDP 성장을 촉진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다만 다코 이코노미스트는 이러한 경제 강세 신호로 경제 성장이 다시 가속화되고 있다는 추측이 강화됐으나 이같이 강한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는 기대하지 않는다고 내다봤다. 그는 내년 중반쯤 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KPMG의 다이엔 스웡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팬데믹 초기 발행돼 훨씬 높은 금리로 재설정될 기업 부채가 미칠 영향과 더불어 국채금리 상승과 신용 긴축 시차가 내년 경제의 역풍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는 경제를 완전히 탈선시키지는 않을 것이나 경기 둔화가 나타날 수 있다고 관측했다.

CNN은 3분기 이후 성장률은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연말까지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3분기 경제 생산의 약 70%를 차지하는 소비 지출이 7월 0.7% 증가했고 8월에도 0.4% 늘었다고 지적했다.

지난 9월에는 소매판매가 6개월 연속 증가했고 산업생산은 거의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밖에 올해 미국 일자리는 월평균 약 26만개 늘어나 지난 1월 이후 총 200만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 시장 호조로 소비도 강세를 보였다.

미국 상무부는 오는 26일 3분기 GDP 추정치가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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