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미 예산집행 마감기한 임박 속 부양책 마무리 작업 중

17일(현지시간) 미 경제전문방송 CNBC는 미 의회가 예산 집행 마감기한이 임박한 가운데 부양책을 통과시키기 위해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 의회 지도자들은 현재 9,000억달러 부양책이 거의 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토요일이 되기 전에 부양책 및 예산안을 통과시켜야 정부 셧다운을 막을 수 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변인인 드류 하밀에 따르면 수요일 밤까지 펠로시 의장과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최종 세부 사항을 맞추기 위해 회의에 나섰고 이날 오전에 회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하밀 대변인은 이 세 명은 모두 즉각적인 합의의 긴급성에 대해 강조했다” 말했다.

앞서 공화당 미치 매코널 상원대표 역시 부양책이 통과되기 전까지 의회는 연휴 휴회에 돌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날 밤 매코널 대표는 여전히 합의에 근접한 상태고 타결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롭 포트먼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은 토요일에 부양책이 통과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