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미 공화-민주.. 코로나 확산에도 부양책 합의 매우 먼 상태

12일(현지시간) 미 경제전문방송 CNBC는 현재 미국 내에서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공화당과 민주당이 아직 부양책 합의에서 매우 먼 상태라고 보도했다.

낸시 펠로시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의장은 기자들에게 여전히 2조2,000억 달러 부양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 확진자 숫자를 보라면서 민주당은 여전히 같은 것을 원하고 현재 팬데믹 상황에서 더 그렇다고 강조했다.

전날 기준 미국의 코로나 확진자 수는 14만3,231건을 기록하며 최고기록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공화당과 근본적으로 다른 부양책을 원하는 것을 나타낸다.

이날 미치 매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 대표는 부양책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앞서 제시했던 5,000억 달러 규모가 적당하다고 시사했다.

매코넬 대표는 펠로시와 상원의 다른 리더들은 여전히 극적으로 큰 부양책을 원하고 있다면서 그것은 공화당이 원하는 것이 아니고 공화당은 다른 부양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