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 연준.. 비둘기파적 인상으로 시간 벌어.. “조만간 인하할 것”

22일(현지시간) 캐피털이코노믹스(CE)는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비둘기파적 금리인상을 통해 시간을 벌었다고 진단했다.

CE의 앤드류 헌터 이코노미스트는 고객 노트에서 25bp 금리인상과 연준이 이날 발표한 새로운 전망은 잠재적 결과가 더 비둘기파적으로 나올 수 있음을 보여줬다면서 금리가 현재의 4.75~5.0% 범위에서 추가로 더 오르지 않을 가능성이 열렸다고 말했다.

연준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지속적인 인상 문구를 삭제하고 일부 추가적인 정책 긴축이 적절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CE는 이에 대해 향후 금리가 더 오르지 않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헌터 이코노미스트는 또한 은행권 위기로 인해 미국 경제가 조만간 침체에 빠질 것이란 확신이 커졌으며 이 때문에 연준이 머지않아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은행권 불안의 정확한 충격이 불확실하다는 점에는 동의하지만, 연준의 경제 전망이 지나치게 낙관적이라는 점에는 더 확신이 커졌다면서 위기 이전에 이미 대부분의 선행 지표들이 올해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위험이 상당함을 시사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근의 사태는 시장의 신뢰에 충격을 주고 신용 여건을 상당히 더 긴축시킬 것으로 보이며 그런 위험은 커졌다면서 결론은 연준의 전망이 내포하는 것보다 훨씬 빠른 연내에 금리인하를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