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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미 달러 매도세 거셌지만.. “연준 긴축 종료 멀었다”

FX분석팀 on 11/29/2022 - 08:01

29일(현지시간) 크레디트아그리콜(CA)은 보고서를 통해 미국 달러화가 사상 최악의 한 달을 보내고 있지만, 달러 매도세가 펀더멘털의 큰 변화를 동반한 것이 아니라고 평가했다.

CA는 달러는 여전히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이는 통화이고, 연방준비제도(Fed)는 긴축을 끝내기에 여전히 갈 길이 멀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CA는 이번 주 나오는 미국 노동시장과 인플레이션 지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 등은 달러의 매수세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관측했다.

미국은 오는 30일 ADP 고용보고서와 JOLTs (구인·이직 보고서)를 각각 발표하고, 같은 날 파월 의장은 연설한다. 내달 1일에는 개인소비지출(PCE), 2일에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각각 나온다.

CA는 게다가 중국의 경제 재개 기대로 촉발됐던 글로벌 성장 낙관론도 중국의 코로나19 재확산에 거의 빛이 바랬다며, 글로벌 위험 심리가 후퇴하며 안전 자산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서 최근 달러 매도에도 미국 금리가 다소 탄력적인 모습을 보인 데 따라 달러가 저평가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CA는 외환 투자자에게 특별한 관심 사항은 연준 인사들이 달러의 부양 재료가 될 수 있는 최종 금리 상향 가능성을 언급하는 것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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