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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 6월 한 달 동안 국채 16조엔 사들여.. “월간 기준 사상 최대”

FX분석팀 on 07/07/2022 - 09:37

7일(현지시간) NHK가 지난달 일본은행(BOJ)의 장기국채 매입 규모가 월간 단위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은행(BOJ)에 따르면 6월 장기국채 매입액은 16조2,038억 엔으로 집계됐다. 직전 최고치인 2016년 4월 11조 엔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으로 일본 장기금리가 오르자 일본은행은 지정가로 국채를 무제한 사들이는 ‘지정가 오퍼레이션’을 매영업일 실시했다. 이 여파로 국채 매입액이 크게 증가했다.

NHK는 일본은행의 조치로 장기국채 금리 상승세가 억제됐지만 6월 말 기준 일본은행의 장기국채 보유 잔고는 528조2,267억 엔에 달했다고 전했다. 이는 일본이 발행한 국채 잔액의 절반 정도다.

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이 향후 출구전략을 펼 때 금융시장 영향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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