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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 전국 9개 지역 중 4개 지역 경기판단 상향.. 5곳은 유지

FX분석팀 on 10/10/2017 - 10:31

현지시간 10일 일본은행(BOJ)은 일명 ‘사쿠라 보고서’로 불리는 분기 지역 경제 보고서를 통해 전국 9개 지역 중 4개 지역의 경기판단을 상향하고 나머지 5개 지역은 종전대로 유지했다.

BOJ는 간토-고시네츠 지역의 경기판단은 “완만한 팽창으로 돌아서고 있다”에서 “완만하게 팽창하고 있다”로 상향했다. 도카이 지역의 경기판단은 “완만하게 팽창하고 있다”에서 “팽창하고 있다”로 높였다.

긴키 지역의 경기판단은 “완만한 팽창 기조 위에 있다”에서 “완만하게 팽창하고 있다”로 보다 긍정적으로 수정됐다.

추고쿠 지역의 경기판단도 “완만하게 팽창하기 시작했다”에서 “완만하게 팽창하고 있다”로 상향됐다.

사쿠라 보고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경기평가 보고서인 ‘베이지북’과 비슷한 성격으로, BOJ의 금융정책 심의위원들은 통화정책 결정에 이 보고서를 참고한다.

BOJ는 지난 7월 보고서에서는 5개 지역의 경기판단을 상향하고 나머지 4개 지역의 경기판단은 유지한 바 있다.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는 이날 앞서 열린 분기 지점장 회의 개회사에서 2% 물가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하다면 통화정책을 조정할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BOJ의 다음번 통화정책회의는 이달 30일부터 이틀 동안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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