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위원, 소비세 인상.. 경기침체 유발하고 물가 상승세 약해질 것

6일(현지시간) 하라다 유타카 일본은행(BOJ) 정책위원은 일본 정부가 소비세를 인상한다면 경기침체가 유발되고 물가 상승세가 약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라다 위원은 소비세가 인상되면 직접 물가 하락을 유발할 것이라며 근본적으로 약한 인플레이션이 더 하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오는 10월 소비세를 기존 8%에서 10%로 인상할 계획이다.

하라다 위원은 일본 경제가 더 악화한다면 현행대로는 일본은행의 물가 목표치에 도달하기 더욱 어려워진다며 통화완화 정책을 망설임 없이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통화완화 기조를 종료한다면 물가는 하락하고 일본 경제는 더 나빠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