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 미국의 경기 침체.. “아시아에 끔찍한 일”

25일(현지시각)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배포한 보고서에 미국은 1973년 이후 침체에 일곱 번 빠졌고, 그때마다 아시아 주식은 평균 50%씩 떨어졌다며, 또한 주당 순이익은 30%씩 줄었다고 썼다.

BoA는 중앙은행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등으로 흔들리는 미국 경제가 “얕은” 침체에 빠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BoA는 지난 40년 동안 중국이 미국보다 아시아 경제와 시장에 더 많은 영향을 미쳤다며, 하지만 미국의 침체는 아시아와 신흥시장 주식에 여전히 매우 나쁜 뉴스라고 했다. 아시아 주식이 이번 사이클 때 34% 가량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BoA는 얕은 침체가 현실화할 경우 아시아 주식의 P/E 배수가 20%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봤다.

P/E(Price to Earnings Per Share)는 한 기업의 순이익과 주가를 비교하는 것으로, 적정한 주식 가치를 산정할 때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