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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 내년 미 부실채권 규모 460억달러로 늘어날 것

FX분석팀 on 11/06/2023 - 07:58

5일(현지시간)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보고서를 통해 내년까지 기업들의 디폴트가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금리로 기업들의 디폴트(채무불이행)가 늘면서 내년 부실채권 규모가 460억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BoA는 460억달러의 부실채권 중 약 75%가 고금리에 취약한 특정 업종들에서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140억달러는 기술과 미디어, 텔레콤 업종에서, 130억달러는 헬스케어, 80억달러는 케이블 부문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 국채금리는 지난달 16년래 최고치인 5%대까지 치솟은 후 최근 들어 빠르게 하락했다.

하지만, 하이일드 회사채의 실효금리는 여전히 8~9%대에 머물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Fed)가 고금리를 장기화할 경우 기업들의 디폴트와 파산 물결이 나타날 것으로 경고해왔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올해 말 하이일드 회사채의 디폴트 비율이 4.5~5%일 것으로 추산했다.

찰스슈왑도 미국 내 기업들의 파산과 디폴트 비율이 내년 1분기 고점을 찍을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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