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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운용, 위안화.. 중국 방역조치 완화에 상승 전망

FX분석팀 on 12/09/2022 - 07:39

8일(현지시간) BK자산운용의 캐시 리엔 외환 전략가는 방송에 출연해 위안화가 회복하기 시작했다며 달러/위안 환율이 6.8위안까지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달러화 대비 위안화 환율은 지난달 초만 해도 7.3위안 선에서 등락하며 2008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중국 당국이 제로 코로나 방역 조치를 완화한다고 밝히며 약 한 달 만에 6.96위안까지 반등했다.

리엔 전략가는 다음 주 중국의 산업생산과 소매 판매 등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향후 몇 달간 있을 잠재적 회복 가능성을 평가절하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간 우울했던 중국의 경제지표들이 지속적으로 반등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며, 이는 위안화 수요를 늘리고, 위안화를 지금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리엔 전략가는 그간 중국이 ‘백지시위’ 등에 어떻게 대처할지 등 불확실성이 컸지만, 최근 중국 당국의 전향적인 태도로 불확실성이 줄고, 투자자들이 중국 시장으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봉쇄 정책 완화와 좀 더 적극적인 재정·통화정책이 합쳐지며 내년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5%를 웃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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