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D/USD, 7.2달러선 붕괴.. 22개월래 최저
3일(현지시간) 다우존스는 호주 달러 환율이 22개월래 최저로 떨어지며 내리막을 걷고 있어 호주 경제 지표를 주시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지난 31일 7.2달러선 아래로 떨어진 이후 AUD/USD 환율은 이날 아시아 거래에서도 내리막을 걷고 있다.
다우존스는 무역 긴장 고조와 미국과의 금리 차이 확대에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 호주중앙은행(RBA)이 2년 넘게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치인 1.50%로 동결한 가운데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금리를 끌어올리며 긴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호주코먼웰스은행(CBA)은 RBA가 금리동결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며 시중 은행들이 모기지 금리를 인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