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Z, RBA.. 임금 상승 압력 과소평가하고 있어

4일(현지시간)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은 호주중앙은행(RBA)이 임금상승 압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ANZ는 RBA가 2023년 중반까지 임금 지수가 3%가량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전반적인 임금 지표가 4%를 가리키고 있는 것에 비해 다소 낙관적이라고 지적했다.

ANZ는 임금이 4%까지 오를 수 있다는 명확한 증거는 RBA가 기준금리를 인상하기에 충분하다면서 올해 하반기쯤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ANZ는 다만 올해 하반기 기준금리를 인상하더라도 시장이 가격에 반영한 것보다는 늦은데 이는 임금상승 압력 근거가 쌓이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