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 무역전쟁 우려 속에 하락 출발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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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뉴욕증시는 무역전쟁 우려가 재 부각된 가운데 기술주 약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관세를 부과하면서 무역전쟁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타나며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그는 이날 오후 12시 반 미국의 지식재산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보이는 중국을 겨냥해 관세 부과와 투자 제한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개장 전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17일 마감 기준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2만9000건을 기록해 직전 주 22만6000건과 전문가 예상치 22만5000건을 모두 웃돌았다. 다만, 이는 여전히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미 고용시장 호조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장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회의가 마무리되면서 시장의 관심은 다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쏠리고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