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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 104.1 2007년 이후 최고

FX분석팀 on 09/27/2016 - 15:06

뉴욕시간 27일 컨퍼런스보드(CB)에 따르면 미국 9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104.1로 2007년 8월 이래 9년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대침체 이후 가장 크게 호전된 것이다.

 

9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시장 예상치 99.0을 훨씬 웃도는 것이다. 1년간 인플레 기대치는 5.0%로 8월의 4.8%에서 0.2% 포인트 상승하면서 작년 11월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취업의 어려움을 반영하는 지수는 21.6으로 8월의 22.8에서 1.8 포인트나 떨어지는 개선을 보였다. 고용이 충분하다는 응답은 27.9%로 높아졌다.

 

컨퍼런스보드의 경기지표 담당이사 린 프랭코는 성명에서 “소비자가 단기적인 고용전망에는 낙관적이지만 경기체감이나 소득 전망에 관해선 중립적인 자세를 취했다”고 분석했다. 프랭코는 또 “전체적으로 소비자는 앞으로도 현황이 밝다고 생각하지만 수개월 후 경기 전망에 대해선 약간 신중함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20개 도시 주택가격 추세를 나타내는 S&P/케이스실러 주택 가격지수는 7월에 전년 동월보다 5.0% 상승했다.

 

9월 마르키트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속보치는 51.9를 기록했다. 금융정보서비스 업체 Markit는 이날 발표를 통해 이같이 전하며 경기 확장과 축소를 가름하는 50선을 7개월 연속 상회했다고 지적했다. 9월 서비스업 PMI는 8월의 확정치 51.0과 비교하면 0.9 포인트 확대했으며 시장 예상치 51.2보다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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