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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국제유가, 브렉시트 충격 여파에 하락세 지속.. WTI 2.8% 하락

FX분석팀 on 06/28/2016 - 08:54

현지시간 27일 국제 유가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에너지 수요가 감소할 것이란 전망에 급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31달러(2.8%) 급락한 배럴당46.3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5월10일 이후 약 7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 역시 배럴당 1.05달러(2.17%) 내린 47.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랜트유는 브렉시트 결정 이후 약 7% 급락했다.

전문가들은 브렉시트로 세계 경제 성장률이 낮아져 에너지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국제 유가의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72% 상승한 96.61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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