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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국제유가, 미 원유재고 큰 폭 감소에 2.4% 급등

FX분석팀 on 09/22/2016 - 08:35

현지시간 21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날보다 1.29달러(2.39%) 상승한 배럴당 45.34달러를 기록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 역시 0.99달러(2.16%) 오른 배럴당 46.8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처럼 국제 유가가 큰 폭으로 오른 것은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과 달리 감소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9월16일) 미국의 원유재고는 전주보다 620만배럴 줄었다. 전문가들은 원유재고가 340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WTI 선물 인도 지역인 쿠싱의 비축유재고는 52만6000배럴 늘었다. 반면 휘발유 재고는 320만배럴 감소하며 예상치 56만7000배럴 감소를 크게 웃돌았다. 또 난방유와 디젤을 포함하는 정제유 재고는 220만배럴 늘었다. 시장에서는 25만배럴 증가를 예상했다.

정유공장의 원유 처리량은 일평균 14만3000배럴 감소했다. 정유공장 가동률은 전주보다 0.9%포인트 낮아진 92.8%를 기록했다. 원유수입은 하루 평균 7만7000배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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