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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국제금값, FOMC 경계와 유럽 불안감으로 소폭 하락

FX분석팀 on 03/14/2017 - 16:46

14일(현지시간) 국제 금값이 소폭 하락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기대감이 금값을 압박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 4월물 금값은 전일 대비 온스당 5.10달러(-0.42%) 하락한 1,198.00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금값은 금리인상 기대감에 크게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지난 10일까지 9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한편 유럽의 정치적 불확실성은 안전자산인 금 수요 높여 낙폭을 제한했다. 프랑스에서는 보수파를 대표하는 프랑수아 피용 공화당 대선 후보가 이날 공금 횡령 혐의로 기소됐다는 소식이 불안감을 띄웠다. 오는 1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총선도 불확실성 요소다. 집권 가능성은 낮지만 극우 세력들의 존재가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에서는 스코틀랜드의 독립 주민투표와 더불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이탈) 협상을 개시하는 리스본 조약 50조 발동과 관련한 우려가 투자자들을 경계시켰다.

은 값은 0.09달러(-0.51%) 하락한 16.89달러를 기록했다. 구리 값은 1.65달러(+0.63%) 상승한 264.30달러를 기록했다. 백금은 2.07달러(-0.22%) 하락한 937.75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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