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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국제금값, 달러 강세 여파에 3주 만에 하락

FX분석팀 on 05/16/2016 - 08:40

현지시간 13일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된 국제 금 가격은 전날보다 1.5달러(0.1%) 상승한 온스당 1272.70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주간 기준으로는 1.7% 떨어지며 지난달 22일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국제 은 가격은 2.9센트(0.2%) 오른 17.132달러에 마감했다. 이번 주 전체로는 2.3% 내렸다.

이번 주 금값은 달러 강세의 직격탄을 맞았다.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이번 주에 약 0.8% 상승했다.

특히 이날 발표된 소매 판매와 소비자심리 지수 등 경기 지표가 기대를 웃돌면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이 때문에 당분간 달러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금값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구리 가격은 전날과 큰 변화가 없었고 백금과 팔라듐은 0.6%와 0.7% 하락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구리가 3.7% 내렸고 백금과 팔라듐은 3%와 2.4%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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