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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국제금값, 북한 지정학적 리스크로 상승

FX분석팀 on 08/10/2017 - 16:40

 

10일(현지시간) 국제금값은 상승 마감했다. 북한과 미국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불안감 때문이다. 이로 인해 안전 자산에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11.90달러(0.93%) 상승한 1,291.20달러를 기록했다.

북한 사령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는 대화가 불가능하다며 절대적인 힘으로 다스려야 한다”고 말하며 미국과 북한 간의 긴장감은 계속됐다. 북한은 괌을 겨냥한 포위사격 실시 세부계획을 내놓기도 했다.

이날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하회하여 달러 약세를 이끌었다. 지난달 미국의 생산자 물가는 약 1년 만에 처음으로 전월비 하락했다. 이로 인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낮춰 달러에 악재로 작용했다.

현재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Dollar Index)는 전일대비 0.18% 하락한 93.26을 기록 중이다.

은값은 전일대비 1.38% 상승한 17.10달러, 구리는 전일대비 0.80% 하락한 290.35달러, 백금은 전일대비 0.62% 상승한 981.45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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