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국제금값, 미국의 부진한 경제지표로 인해 상승
1일(현지시간) 국제 금값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2.40달러(+0.19%) 상승한 온스당 1,275.80달러를 기록했다.
현재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미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23% 상승한 92.93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지난 6월 중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은 전월대비 0.1%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과 동일했다. 근원 PCE 물가지수는 지난달 0.1% 상승, 시장 예상과 일치했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집계한 미국의 지난 7월 제조업지수는 56.3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인 56.5를 약간 밑돌았다.
은값은 전일대비 0.45% 하락한 16.71달러를 기록, 구리는 전일대비 0.55% 하락한 287.55달러를 기록, 백금은 전일대비 0.52% 상승한 945.46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