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4분기 호주임금 지표에 따라 금리인상 기대 커질 수도
현지시간 20일 호주계 코먼웰스은행(CBA)은 21일 발표되는 지난해 4분기 호주 임금 지표에 따라 호주중앙은행(RBA)의 금리인상 기대가 커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CBA는 임금 가격지수 상승률이 전분기 대비 0.5%이상이라면, RBA의 첫 번째 금리인상 시기가 마침내 다가올 것이란 기대를 키울 수 있다고 예상했다.
CBA는 AUD/USD 환율이 오늘 나온 RBA 통화정책 의사록에 크게 반응하지 않았지만, 내일 나올 임금 지표는 다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CBA는 시장이 작년 4분기 임금 지표에 주목하는 것은 소폭의 상승세라도 인플레이션 걱정 없이 통화 긴축 여건을 고려하지 않는 RBA 당국자들에게 핵심유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AUD/USD는 이날 의사록 공개 이후 아시아장에서 오전 한때 0.7890달러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빠르게 낙 폭을 줄인 뒤 오후 들어 상승세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