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달러, 금리인하 전망+미-중 무역협상 우려에 약세
20일(현지시간) 외환시장에서 AUD/USD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34%) 내린 0.7063달러에 거래됐다. 호주중앙은행(RBA)의 기준금리 인하 전망과 미-중 무역협상 관련 우려 때문이다.
중국이 현재 진행 중인 양국 무역협상에서 미국의 요구에 반발해 일부 제안을 철회할 수 있다고 보도에 호주달러는 타격을 받았다.
주요 외신은 협상에 참여한 중국 측은 협상이 타결돼도 중국 제품에 부과된 관세가 철회될 것이라는 데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잇따른 경제지표 부진에 RBA가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도 호주달러 가치를 짓눌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