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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중앙은행들, 1월중 미 국채 순매도 규모.. 사상 최대

FX분석팀 on 03/16/2016 - 09:14

중앙은행들을 포함한 해외 정부기관들이 지난 1월 미국 국채를 사상 최대 규모로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 15일 미국 재무부 발표에 따르면, 1월중 해외 공적기관들의 미 국채 순매도액은 572억달러로 직전 월인 지난해 12월의 481억달러 기록을 넘어섰다.

어떤 국가가 주로 팔았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다만 미국 국채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중국의 잔고가 지난해 12월보다 82억달러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1월 외환보유고가 990억달러 감소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러한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미국 국채에 대한 수요는 늘어나 지난 1월 말 10년물 수익률은 1.92%로 떨어졌다. 전달에는 2.27% 수준이었다. 중국의 외환시장과 주식시장이 불안해지면서 미국 국채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다음으로 미국 국채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일본은 보유 잔고가 9억달러 늘어 1조1200억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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