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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코, 연준.. 내년 말까지 금리 총 네 차례 인상.. 뉴 뉴트럴 유효

FX분석팀 on 08/28/2018 - 09:06

27일(현지시간) 글로벌 자산운용사 핌코의 티퍼니 윌딩 미국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자사 블로그에서 핌코가 예상하는 중립금리는 2~3%로 연준이 관측대로 금리를 올리면 내년 말에 기준 금리가 2.75~3.00%가 된다며,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내년 말까지 기준 금리를 총 네 차례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연준이 중립금리 상한선까지 금리를 올린다는 얘기라며 향후 미국 경제가 중립금리 이상의 기준 금리를 감당할 수 있는 상태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윌딩 이코노미스트의 다만, 여전히 채권 투자자들에게 중립금리가 낮아졌다는 ‘뉴 뉴트럴’ 개념은 유효하다고 주장이다.

뉴 뉴트럴은 핌코 출신으로 연준 부의장에 지명된 리처드 클라리다가 2014년에 만든 개념이다.

윌딩 이코노미스트는 이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에서 미국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을 언급했고, 불확실할 땐 보수적으로 행동하라는 원칙도 거론했다며, 이는 연준이 과도한 긴축과 경기 과열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윌딩 이코노미스트는 금리가 더는 완화적이지 않은 수준까지 오르면 통화 정책의 불확실성이 한층 더 심화할 것이라며 통화 정책이 실물 경제에 파급되는 데 시차가 있으므로 금리 인상의 속도를 늦춰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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