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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프랑스와 오스트리아 신용등급 전망 하향

FX분석팀 on 05/18/2020 - 11:37

18일(현지시간)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프랑스와 오스트리아의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했다.

피치는 프랑스의 신용등급을 AA로 유지했지만, 신용 등급 전망은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

오스트리아도 신용등급은 AA+로 유지했으나 신용 등급 전망은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피치는 코로나19로 인해 공공재정이 악화하면서 프랑스와 오스트리아의 신용등급 전망이 하향됐다고 설명했다.

피치는 프랑스의 경우 유사한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이미 부채 수준이 높았으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재정 상황 개선도 제한적이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프랑스 재정적자가 지난해에는 국내총생산(GDP)의 3.0%였는데 올해는 GDP의 9.3%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피치는 오스트리아의 재정적자도 올해 GDP의 9.6%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오스트리아는 그동안 재정 상황을 고려했을 때 충격을 흡수할 여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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