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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이탈리아 신용등급 ‘BBB-‘로 강등

FX분석팀 on 04/29/2020 - 09:14

28일(현지시간)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이탈리아의 국가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한 단계 강등하고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부여했다.

피치는 코로나19가 이탈리아 경제와 재정 상황에 미칠 심각한 영향을 반영해 신용등급을 강등했다고 설명했다.

피치는 올해 이탈리아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8%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이는 하반기에 코로나19가 억제될 수 있다는 전망을 기반으로 한 것이어서 전망치가 더 낮아질 위험이 있다고 피치는 경고했다.

코로나19 2차 유행이 나타나고 광범위한 봉쇄조치가 재개된다면 2020년과 2021년 경제 상황은 예상보다 더 취약할 수 있다고 피치는 말했다.

피치는 이탈리아 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한 것은 유럽중앙은행(ECB)의 순자산매입이 코로나19 팬데믹에 대한 이탈리아의 실질적인 재정 대응을 용이하게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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