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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셔 연준 부의장, 시장 변동성 높아졌지만 타격 없을 것

FX분석팀 on 02/24/2016 - 08:46

현지시간 23일 스탠리 피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은 최근 금융시장 불안 때문에 경제가 타격을 입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피셔 부의장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석유시장 컨퍼런스에서 2011년 하반기를 비롯해 최근 변동성 장세와 유사한 상황을 몇 년간 겪어왔다며 그때에도 경제에 눈에 띌만한 영향은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첫 7주 동안 시장 변동성이 높아지기는 했지만 이를 판단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1년 3분기 미국 의회에서 부채한도 상향조정안이 공화당의 반대에 부딪혀 실패하고 미국 신용등급이 강등되면서 증시가 폭락한 바 있다. 그해 7월부터 9월까지 S&P500지수는 14.44% 하락했다. 하지만 그해 말 의회와 행정부가 부채한도 상향에 합의하면서 증시는 다시 원상복귀됐다.

피셔 부의장은 미국 경제에 대해 전반적으로 낙관론을 제시했다. 그는 1월 소비지표를 보면 이번 분기 경제성장률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 노동부의 평균 시간당 임금으로 본 1월 임금 역시 연율로 2.5% 증가했다고 말했다.

피셔 부의장은 또 근원소비자물가지수도 1월에 2% 이상 올랐다면서도 전체 인플레이션이 2%로 복귀하기 전에 한동안은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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