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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셔 연준 부의장, 다음 달 중순 조기 사임.. 개인 사유

FX분석팀 on 09/07/2017 - 09:05

현지시간 6일 스탠리 피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보낸 서신에서 “개인적인 이유로” 예정된 임기보다 앞당겨 다음 달 13일 사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셔 부의장은 연준에서 봉사한 것, 특히 연준 시스템 속에서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을 비롯한 많은 다재다능한 동료들과 함께 일한 것은 엄청난 특권이었다고 설명했다.

원래 피셔 부의장은 내년 6월12일이 외임 예정일이었다. 그의 조기 사임은 연준에 또 다른 어려운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준은 현재 4조5000억달러의 대차대조표 축소 개시와 지난 7년 동안의 초저금리 이후 금리 정상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공석인 연준 이사회 공석 3자리 중 한 자리에 투자 매니저 출신인 랜달 콸스 전 재무부 국내담당 차관을 임명했다. 옐런 의장도 내년 2월이면 임기가 만료된다.

피셔 부의장은 사임 이유를 상세하게 밝히지는 않았지만, 재임 중 있었던 연준의 성과는 언급했다.

피셔 부의장은 연준에서의 재임 기간 중 미국 경제는 지속적으로 강화됐으며, 수많은 일자리가 만들어졌다고 적었다.

이어서 최근 있었던 금융위기에서 얻은 교훈을 통해 금융시스템을 강화하는 초석을 다졌고 미국의 가계와 기업들의 번영에 반드시 필요한 신용도 제공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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