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플로서 총재, 중국-일본 경기 둔화.. 미 경제에 충격 없어

플로서 총재, 중국-일본 경기 둔화.. 미 경제에 충격 없어

FX분석팀 on 12/04/2014 - 11:25

현지시간 3일 찰스 플로서 미국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유로존과 중국, 일본 경제가 둔화되고 있지만 이것이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플로서 총재는 이같은 주요 경제국들의 경기 둔화가 미국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며 향후 미국 경제에 대한 전망도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히려 최근 국제유가 하락은 미국 경제에 우호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며 이로 인한 인플레이션 하락도 일시적인 수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단기적으로 보면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인해 소비자물가 지수가 더 낮아질 수 있지만, 만약 에너지 가격이 안정된다면 물가는 상승할 것이라며, 정책 당국자들은 이같은 물가 변동성 확대를 예의주시하면서 추세를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플로서 총재는 내년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를 기록한 뒤 장기 추세치인 2.4% 수준으로 내려갈 것이며 인플레이션율은 연준 목표인 2%에 근접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경우 지금처럼 제로(0) 수준에서 금리를 계속 유지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