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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화웨이는 “중국 정부의 도구”

FX분석팀 on 05/30/2019 - 08:26

29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은 폭스 비즈니스와 인터뷰를 통해 또 다시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 기술에 대해 ‘중국 정부의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고 맹비난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중국 정부와 화웨이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며, 이는 미국인으로선 납득할 수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미국 기업이 정부에 협력하고 미국의 법률을 준수하는 것은 대통령이 지시하는 것은 아니라며, 이런 점에서 중국과는 사정이 천양지차로 크게 다르다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23일엔 화웨이가 그간 부인해온 것과 달리 실제로 중국 정부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앞서 중국 외교부 루캉 대변인은 근래 폼페이오 등 미국의 일부 정객이 화웨이에 대한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있지만, 세계 각국이 요구하는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주관적인 생각에 의한 거짓말로 미국민을 현혹시키고 이념적인 대립까지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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