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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중국과 추가 무역협상 가능성 열어둬

FX분석팀 on 05/08/2020 - 08:31

7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CNBC와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 발원지와 관련해 중국이 정보를 숨기려고 했다고 비난하면서도 미국과 중국의 추가 무역 협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폼페이오 장관은 중국이 세계에서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면, 재산권을 보호하고 싶다면, 공정하고 상호 간의 무역을 하고 싶다면, 이런 점에 관심이 있다면 우리에게 그렇게 한다고 말한다면 할 수 있는 길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반면, 중국이 다른 길을 택한다면, 지난 25년간 운영해온 방식으로 계속 가는 길을 이어간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아니다, 그건 미국 국민이나 미국 노동자에는 통하지 않고, 미국은 다른 길로 향한다’고 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과 중국은 올해 초 1단계 무역 합의에 서명했고, 좀 더 첨예한 이슈에 대해서는 2단계 협상에서 논의하기로 남겨뒀다.

1단계 무역 합의 이후 코로나19로 글로벌 경제는 둔화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구매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합의를 폐기할 수 있다고 말해왔다.

폼페이오 장관은 최근 코로나19가 중국 우한의 한 연구소에서 발원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는 등 중국에 강한 어조로 공격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그 주장에 대한 직접적인 증거가 있는지, 정황적인 증거인지를 묻는 말에 한 사람의 직접적인 것은 다른 사람의 정황적인 것이라며, 중국 관리들이 바이러스가 처음 검출됐을 때 은폐하려고 했다는 것을 미국은 확실히 알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가 3년 동안 해왔던 것처럼 선의를 가지고 이 문제들에 대해 노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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