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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신종 코로나 확진자 수.. 이미 사스 절반 수준

FX분석팀 on 01/28/2020 - 09:12

27일(현지시간) 포브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벌써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의 절반 수준에 가까워지면서 중국 증시에서 도망칠 타이밍은 지금이라고 보도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28일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4천명을 넘어섰다. 이는 2003년 사스 총감염자 수 8천96명의 약 절반 수준이다.

포브스는 확진자 수가 매일 1000여명씩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 속도대로라면 이번 주 내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사스 총감염자 수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사스는 확진자 수가 8000여명이 되는 데 8개월이 걸렸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이보다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것이다.

포브스는 확진자 수가 심리적으로 중요한 수치인 8000명을 넘어선다면 시장이 이 사태가 얼마나 더 심각해질 것인지,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하며 글로벌 성장률은 이에 따라 하향 조정할 것인지에 주목할 것이라고도 진단했다.

포브스는 중국 증시에서 차익 실현을 하려고 생각한다면 그 타이밍은 지금이라면서도 사스 때 경험에 비추어 봤을 때 상황이 진정될 경우 경제활동이 급반등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포브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사스 때보다 더욱 확산하고 사망자도 급증하는 등의 최악의 시나리오를 생각해보면 중국 정부 당국이 추가적인 부양책을 올해 내놓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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