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시 미 하원의장, 트럼프에 2월4일 국정연설 요청

20일(현지시간)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내년 2월 4일 국정연설을 실시해달라고 요청했다.

펠로시 의장이 이끄는 민주당은 하원에서 이번 주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 다만, 탄핵소추안이 상원 논의로 이관될 시점은 아직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다.

다우존스는 펠로시 의장이 탄핵안을 상원에 보내는 시기를 다소 늦출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상원 표결이 늦어지면,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탄핵안을 주도한 펠로시 의장 앞에서 국정연설을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