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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부통령, 정부 셧다운 피하기 위한 임시 예산 통과 합의

FX분석팀 on 09/08/2020 - 10:02

4일(현지시간)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CNBC에 트럼프 행정부와 의회가 정부 셧다운을 피하기 위해 임시 예산을 통과시키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번 합의안에는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코로나19 구제 등 별도의 자금 조달 조치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른바 ‘잠정예산안’이 승인되면 연방정부는 일정 기간 현 수준의 지출을 임시로 사용할 수 있다. 정부가 계속 운영될 수 있도록 한 노력이지만, 팬데믹 원조 등이 투입된다는 의미는 아니다.

펜스 부통령은 이제 다른 구제 법안에 집중할 수 있다며 선의로 계속 그렇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회가 이번 달 이전에 이 법안을 통과시키지 않으면 정부 자금은 고갈된다.

CNBC는 펜스 부통령의 발언은 경제 부양에 얼마나 많은 자금을 투입할 것인지와 관련해 여전히 교착상태에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민주당은 트럼프 행정부가 경기 부양책 규모를 기존 약 1조3천억 달러에서 최소 2조2,000억 달러로 올려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다. 백악관은 이에 꿈쩍도 하지 않고 있다.

펜스 부통령은 협상에서 여전한 가장 큰 걸림돌이 민주당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제대로 운영되지 않는 민주당 지역구를 구제하기 위해 민주당이 코로나19 구제 법안을 사용하도록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신규 부양책에 대한 합의가 없어도 괜찮다는 견해를 밝혔다.

커들로 위원장은 8월 고용지표가 발표된 이후 일부 방송과 인터뷰에서 연말까지 부양책이 합의가 안 돼도 괜찮냐는 질문에 대해 분명히 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영리하게 잘 타기팅된 부양책은 아마도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도 그것은 꼭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8월 실업률이 8.4%로 떨어지고 신규 고용이 137만 명 증가한 점을 상기하면서 자신의 판단으로 지금 경제는 자생적인 회복의 경로에 접어들었으며, 이 경로를 지속하면서 계속해서 상방으로 놀라움을 안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신규 부양책을 위한 협상이 지속하고는 있지만, 부양책의 규모와 범위에 대한 견해차는 광범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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