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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의장, 인플레 둔화는 일시적.. 기준금리 바꿀 근거 없어

FX분석팀 on 05/02/2019 - 09:29

1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친 후 기자회견을 통해 인플레이션 둔화를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평가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을 일축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지속해서 낮은 수준에 머문다면, 우려를 갖고 어떤 정책적 조처를 해야 할 것이라면서도 일시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1분기 근원 인플레이션이 예상 밖으로 둔화했다면서 인플레이션은 시간이 지나면 2%로 되돌아올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낮은 인플레이션 때문에 금리를 섣불리 인하할 필요는 없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1%p’라는 구체적인 수치까지 제시하며 연준의 금리인하를 압박했지만, 연준 수장은 통화 정책적 판단 이외에 정치적 압력을 고려치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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