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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연준 의장, 점진적 금리인상이 경제에 도움 준다

FX분석팀 on 03/22/2018 - 08:58

현지시간 21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Fed) 의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친 후 기자회견 자리에서 물가가 2% 목표를 향해 가고 있다며 점진적인 기준금리 인상이 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진단했다.

파월 의장은 경제가 어떻게 변화할지 지켜보고 있다며 점진적 금리 인상이 연준의 목표 달성을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월 의장은 경제가 지난 10년보다 더 건강한 모습을 보인다고 평가하며, 물가가 연준의 목표인 2%에 도달하지 못하는 것과 관련해 일부 일반적이지 않은 상황이 반영된 것이라며 결국에는 2% 부근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생산성과 관련해 금융위기 이후 매우 약한 수준을 보인다고 평가하고 단지 “조금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어 세제개편에 따른 추가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가 생산성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최근의 낮은 생산성과 물가를 고려하면 임금 상승세가 낮은 모습을 보이는 것이 이해가 된다고 설명했다. 임금이 상승하기 시작하면 고용시장이 의미 있게 개선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덧붙여 말했다.

파월 의장은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해 ‘그다지 높다고 생각지는 않는다’ 고 말했다.

또한, 일부 자산 가격이 역사적인 장기적 기준보다 높다면서도 금융시장 안정성에 대해서는 ‘적절하다’ 고 진단했다.

미국의 무역 정책이 미칠 위험에 대해서는 ‘무역 정책이 현재 경기 전망에 영향을 줄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 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통화정책 단행과 관련한 구조가 매우 순조롭게 작동하고 있지만 재정정책에 미칠 효과는 매우 불확실하다고 진단했다.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을 더 자주 갖는 것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시장이 기자회견 횟수를 늘리는 것을 보고 예상보다 더 빠른 기준금리 인상신호로 해석하지 않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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