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파월 연준 의장, 강한 경제.. 점진적 금리인상 지지

파월 연준 의장, 강한 경제.. 점진적 금리인상 지지

FX분석팀 on 07/13/2018 - 09:22

12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다음 주 의회 증언을 앞두고 마켓플레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강한 경제가 연준의 점진적 금리인상을 지지할 것이라며, 무역정책이 연준의 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판단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서도 무역정책이 어떠한 방향으로 간다고 말하기는 매우 어렵다고 지적했다.

파월 의장은 만약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가 장기적으로 관세를 낮출 수 있다면 이는 경제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지만, 만약 반대의 상황이 벌어져 많은 제품과 서비스에 더 높은 관세를 내야 한다면 물가가 올라가고 경제가 약해질 것이기 때문에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이에따라 무역전쟁이 연준 통화정책에 도전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표했다. 그는 다만 연준이 만든 정책이 아닐 때 우리는 그것을 예찬하지도 않고 비판하지도 않는다면서 기존의 입장을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물가가 연준의 목표에 근접하고 있다면서도 완전히 목표에 도달했다고 할 수는 없기 때문에 아직 승리를 선언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파월 의장은 연준 정책과 관련해 앨런 그린스펀 전 의장과 벤 버냉키 전 의장, 재닛 옐런 전 의장이 시작했던 일을 내 방식으로 이끌어가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아울러 낮은 실업률에도 왜 임금이 빠르게 오르지 않느냐는 질문에 쉽게 설명할 수 없다고 대답했다. 이에 대해 라디오 방송의 호스트였던 카이 리스달은 경제를 운영하는 사람의 대답으로써 약간 문제가 된다라고 말하자 파월 의장은 자기 자신을 경제를 운영하는 사람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