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 코로나 백신 임상시험.. 임산부 및 어린이도 추가될 것
11일(현지시간) 앤소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 곧 임산부와 어린이도 추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 두 그룹은 연구원들이 백신이 안전하다고 판단하기 전까지 시험 대상에서 배제됐다.
이날 파우치 소장은 후기 임상 시험에 임산부도 포함될 것이라면서 이 경우 효율성보다는 안전성과 면역원성이 테스트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어린이들도 마찬가지며 아마 이러한 임상시험은 1월 중순에서 후반에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CNBC는 현재 임산부들이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는지는 아직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바이러스성 질환 담당자 애론 홀 박사는 임산부가 코로나에 걸렸을 경우 합병증 위험이 매우 높아진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앞서 연구에서 전문가들은 어린이들이 코로나에 걸려 사망할 가능성은 낮지만 다기관염증증후군(MIS-C)이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