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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013년 체결한 미-중 회계협정 곧 파기 선언할 듯

FX분석팀 on 07/14/2020 - 10:36

13일(현지시간) 미 국무부의 키스 크라크 차관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해당 협정의 파기가 임박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은 국가안보 이슈라며, 왜냐면 중국이 금융시장의 황금 기준을 훼손시켜 미국 주주들과 기업들을 계속 위험에 처하게 할 수없기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국과 중국은 지난 2013년 자국의 기업이 상대방 국가 증시에 상장할 때 해당국의 회계규정 준수 의무를 면제해주는 협정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중국 기업은 미국 상장기업회계감독위원회(PCAOB)의 회계규정을 준수하지 않고도 뉴욕 증시에 상장할 수있게 됐고, 미국 기업 역시 중국 증시 진출이 용이해졌다.

하지만 최근들어 미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의 회계부정 문제가 제기되면서, 중국 기업의 미 증시 상장을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따라서 협정이 파기되면, 중국 기업들의 미 상장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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