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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연준 금리인상 탓에 중국과의 무역전쟁서 불리

FX분석팀 on 06/11/2019 - 09:51

1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CNBC ‘스쿼크 박스’와의 인터뷰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에 대해 큰 실수를 저질렀다고 또다시 비판했다. 현재 연준의 정책이 중국과의 무역전쟁에서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에는 자신의 사람들이 아닌 이들이 있다며, 그들은 자신의 말을 듣지 않고 금리를 너무 빨리 올렸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동안 금리인하를 촉구했지만, 연준은 지난해에만 4차례 금리인상을 단행하며 대립각을 세웠다. 이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교체까지 고려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중국 인민은행의 수장은 시진핑 국가주석이라며, 그는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통화 평가절하는 그들에게 엄청난 경쟁 우위를 가져다줬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미국은  연준이 금리를 내리지 않기에 중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이점이 없으며, 연준은 국채를 발행하기 전날에도 금리를 올려 더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준은 미 경제에 매우 매우 파괴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자신이 중국과의 무역전쟁에서 이기고는 있지만, 공정한 테이블에서 이기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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